자격증을 따는 이유
100세 시대를 사는 현대인에게는 이제 N잡이 너무나 평범해졌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12년간, 혹은 대학 3-4년까지 친다면 거의 15년에서 16년 동안 학교교육으로 나머지 80년을 책임지는 시대는 저물었기 때문이다. 학창 시절을 지나 한 직업에 길어야 20-30년 재직하면 다른 일을 가져야 하는 때가 온다. 55세에 직장을 나와서 다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다른 일을 시작하려면 경력과 그에 맞는 학력을 갖춰야 한다. 경력이 없다면 학력이나 자격증부터 갖춰보는 길을 택하는 것이다.
자격증을 딴다면
자격증의 종류는 정말 많다. 민간 자격까지 합친다면 수만 종에 이를 것이다. 그 많은 자격 중에 어떤 것을 택하여 자격증을 딸 것인가. 자신이 하고자 하는 분야의 공고에서 자격사항을 살펴본다. 학력을 요구하는지, 경력을 요구하는지, 자격증을 요구하는지 살핀다. 중장년층에서는 자신이 하던 분야에서 나이와 호봉에서 밀린 것이기에 하향 지원을 할 수밖에 없다. 정년이 되었거나 권고사직이거나, 명예퇴직이라면 계약직, 낮은 임금으로 지원할 수 있다. 그것이 아니라 다른 분야의 일을 하고 싶다면 자격증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하는 자격증 따기
많은 자격증 발급기관 중 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은 공신력이 있다. 국가공인기관이기에 어느 정도 널리 쓰이는 자격증이기 때문이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산업인력공단에 연결된다. 원서접수 기간에는 따로 웹페이지를 만든 듯하다.
https://www.q-net.or.kr/man001.do?gSite=Q&gIntro=Y
INTRO | Q-Net
국가전문자격더보기 공인중개사, 세무사, 노무사 등
www.q-net.or.kr
원서 접수를 할 사람이나 큐넷 홈페이지로 바로 접속하고 싶으면 파란 화면의 오른쪽을 클릭하면 된다.
응시자격 자가진단 확인하기
중간정도에 "응시자격 자가진단"이 있다. 자신이 치르고자 하는 시험 종목에 대한 자격이 있는지 알려주는 것이다. 만일 소방설비기사를 취득하고 싶다면 응시자격에 자신의 학력사항과 경력사항을 넣어본다.
기술자격과 전문자격이 있는데, 전문자격은 청소년 상담사와 청소년지도사가 있다.
기술자격을 선택하고
응시자격을 검색한다.
아래 화면에서 보듯 23페이지나 있다. 정말 많은 기술 자격이 있다.
순서는 가나다 순으로 되어 있다.
학력정보를 입력한다. 정확한 졸업 날짜를 몰라도 입력은 되는 것 같다.
진단결과는 관련학과로 가능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자신이 따고자 하는 자격증이 꼭 그에 관련된 학과가 아니더라도, 애매하다고 생각되면 자가진단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앱이 불편하다면 전화를 해서 이용해도 된다. 1644-8000(유료, 평일 오전 9시-18시)로 전화하면 된다.
나가며
많은 자격증이 있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관련된 자격증을 따는 것이 여러모로 이익이다. 비슷한 자격증이라면 국가공인 자격증을 따는 것이 좋다. 특히 공기관에 지원할 예정이라면 더더욱 필요하다. 자신이 해당하는 자격이 되는지 살펴볼 때 유용한 기능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